한방화장품 입지 강화 계획
LG생활건강은 중국, 홍콩 등의 젊은층 면세점 고객들을 초청해 수려한의 새 모델인 한류스타 박해진과 팬미팅 행사를 열고 애장품 증정, 기념촬영, 사인회 등을 진행했다.
22일 LG생활건강은 중국인 VIP고객들을 공략해 급성장하고 있는 고급 한방화장품 ‘후’ 브랜드의 선전에 이어 국내 시판 한방화장품시장에서 8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수려한’을 중국시장에서 대표적인 2030세대를 위한 한방화장품으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유재웅 브랜드매니저는 “이번 행사는 한방화장품 수려한을 중국의 젊은 세대에게 널리 알리는 절호의 기회”라며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방화장품의 여세를 몰아 요우커 공략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3년 9월 출시된 ‘수려한’은 LG생활건강 한방화장품 분야의 탁월한 기술력을 입증한 연매출 2000억원대 히트 브랜드다. 중국시장은 2006년 첫 진출한 뒤 현재 상해, 북경 등 대도시 백화점 26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전년 대비 5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소공동 롯데면세점 입점을 시작으로 롯데면세점 부산점과 제주점, 신라면세점 제주점 등 면세점 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수려한 진생에센스’를 주력으로 내세워 차별화된 한방화장품을 찾는 중국의 젊은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수려한 진생에센스’는 지리산에서 자란 자연삼 성분을 함유해 탄력 있는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는 토탈 안티에이징 화장품이다.
김효선 기자 mhs@
뉴스웨이 김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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