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날 오후 7시 20분께 서울시 중구 을지로 5가 길가를 혼자 걸어가던 정씨를 서울 중부서와 공조 수사로 검거했다.
정씨는 지난 20일 오후 인천시내 자신의 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전씨를 살해하고 여행용 가방 속에 시신을 넣어 빌라 주차장 담 아래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씨가 남동서에 도착하는 대로 전씨를 살해한 동기와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정씨를 용의자로 특정한 뒤 지난 24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으며 다음날 공개 수사로 전환하고 수배 전단을 배포했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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