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는 지난 20일 인천시 남동구 자신의 집에서 전모(71·여)씨를 흉기로 찌르고 둔기로 머리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여행가방에 넣어 인근 빌라 주차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술에 취해 말다툼하던 중 화가 나 전씨를 살해했다고 진술했지만 말다툼 원인과 범행과정 등을 명확하게 진술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정씨의 진술이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프로파일러 등을 동원해 범행 동기와 경위에 대해 심층 조사하고 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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