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6일 낮 12시21분경 경상북도 문경 농암면 대정숲 인근에서 일가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장 강 모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28분 강 씨는 충북 청주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아내와 딸을 죽였고 나도 죽겠다”며 119에 신고한 후 승용차를 타고 경북 상주를 거쳐 문경까지 달아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서초동의 한 아파트에서 강씨의 아내와 큰 딸, 작은 딸의 시신을 발견한 뒤 행적을 감춘 강씨의 뒤를 쫓아왔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petera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