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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카지노리조트 후보지로 물망

[투자활성화]영종도, 카지노리조트 후보지로 물망

등록 2015.01.18 13:33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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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해외 관광객 유치로 내수 활성화를 위해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 2곳을 추가 선정하기로 하면서 후보지로 영종도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18일 정부에 따르면 복합리조트마다 해외투자를 포함해 1조원씩 총 2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 허가 지역에 대해서는 가리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관광업계에서는 경제자유구역인 영종도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이미 영종도에는 2개의 복합리조트가 건설 단계에 돌입한 상태다.

정부는 새로 개발이 추진되는 카지노 복합리조트 2곳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합리조트에 카지노 면허를 주는 것 역시 투자에 대한 유인책이다.

정부는 내국인도 해외투자 5억 달러 이상만 받으면 지분 51% 이상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 자본도 경제자유구역 내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소유하고 각종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정부 관계자는 “해외관광객 1000만 시대에 대비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관광지를 조성하는 차원”이라며 “카지노 허가권을 주는 것은 복합리조트 건설을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라고 설명했다.

카지노 복합리조트 대상 지역으로는 영종도가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이미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영종도에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짓고 있고 외국계 카지노 자본인 리포&시저스(LOCZ)도 카지노 면허를 받아 최근 복합리조트 건설 부지를 매입했디 때문이다.

인천시가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중심으로 한 영종도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다 홍콩 4대 재벌그룹 ‘초우타이푹(周大福)사’ 등 3∼4건의 중국계 자본이 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외에 부산·경남지역에서도 카지노 복합리조트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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