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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세비야의 이발사’ 등 명작 오페라 시리즈 연중 상영

롯데카드, ‘세비야의 이발사’ 등 명작 오페라 시리즈 연중 상영

등록 2015.02.01 12:44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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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카드 제공사진=롯데카드 제공


롯데카드는 오는 4일 수요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롯데카드 MOOV The Masterpieces 시리즈 중 첫 번째 상영작으로 음악사상 최고의 희극오페라로 손꼽히는 ‘세비야의 이발사’를 개봉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카드 MOOV시리즈는 롯데카드가 준비한 문화, 스포츠, 교육 등 고객행사의 마케팅 브랜드이다.

이번 The Masterpieces시리즈는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 예술 체험의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비야의 이발사’를 시작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파리국립오페라, 영국국립오페라 등 ‘오리지널’의 2014/15시즌 오페라, 발레 영상물 12편을 매월 1~2편씩 전국 롯데시네마 10여곳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세비야의 이발사’는 해외 언론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명작으로 ‘피가로의 결혼’, ‘죄 많은 어머니’와 함께 보마르셰가 쓴 ‘피가로 3부작’ 중 제1부에 해당된다.

1816년 로마에서 초연된 후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작품은 파리국립오페라의 2014/2015 시즌 첫 오페라로, 이탈리아 출신의 명지휘자 카를로 몬타나로가 지휘하고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젊은 연출가 다미아노 미키엘레토가 연출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

출연가수로는 세계적인 테너 르네 바르베라가 알마비바 백작 역을, 메조 소프라노 카린 데예가 로지나 역을, 바리톤 달리보스 예니스가 피가로 역을 맡아 환상적인 호흡을 선사한다.

오페라의 1막과 2막 사이에는 15분간의 휴식 시간이 있으며, 오페라 상영 전과 휴식 시간에 작품 설명 및 가수들의 인터뷰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오페라가 생소한 관객들도 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롯데카드 MOOV The Masterpieces시리즈는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매주 수요일, 토요일 두 차례 정기 상영한다.

상영 극장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브로드웨이, 홍대입구, 김포공항, 인천, 수원, 평촌, 대구 성서, 울산, 부산 센텀시티, 광주 수완관 등이다. 관람료는 서울의 경우 일반 2만5000원, 청소년 1만50000원이다.

서울 외 지역은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 원이다.

롯데카드 결제시 20% 현장할인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롯데카드 기본서비스인 롯데시네마 1500원 할인도 중복 적용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막대한 후원비를 들여 문화공연을 대형화·대중화시키고 치열한 관객 유치 경쟁을 벌이기보다 오페라, 발레 등 자주 접하기 어려운 문화 컨텐츠를 바라는 소수의 니즈에도 누군가는 귀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라는 취지에서 이번 시리즈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장르의 공연을 후원하거나, 문화소외계층에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많은 고객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메세나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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