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신 위원장은 ‘금융IT보안 강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갖고 최근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핀테크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현장감담회는 핀테크 활성화의 기반이 되는 금융IT 보안의 현황을 점검하고 금융업권 및 금융IT 보안전문가 등과 함께 확고한 금융IT 보안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또 업권별 FDS 구축·운영현황, 건의사항 등도 수렴했다.
신 위원장은 “보안규제의 패러다임이 사전적 규제에서 자율을 기반으로 한 사후책임으로 전환됨에 따라 금융IT 보안강화를 위한 금융권과 관련 업계의 적극적 노력이 여느 때 보다도 더 중요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2014년도에 추진했던 전자상거래 분야의 규제개선으로 사전인증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간편결제(ID와 비밀번호만으로 결제)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등과 같은 보안위협요소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신 위원장은 간담회에 앞서 최근 출시된 간편결제와 유출된 결제정보를 이용한 부정결제시 이상거래 탐지(FDS) 및 고객대응절차에 대한 시연을 관람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금융IT 보안강화를 위해서 이상금융거래 정보 공유, 환금성사이트 보안강화, 금융권 자율인증제도 활성화 필요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신 위원장은 제기된 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sfmk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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