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아름의 소속사 어반힐스컴퍼니를 통해 공개된 사진 두 장에는 극 중 차앵란역으로 활약 중인 전인화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아름다운 미소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두번째 사진 속 홍아름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전인화를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홍아름은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9회에 중간 투입되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겨 팬들에게는 그녀의 퇴장 소식이 안타깝기만 하다.
홍아름은 보경이로 분해 신화그룹의 후처인 차앵란(전인화 분)의 아들 마도진(도상우 분)의 맞선녀로 등장해 약혼에서 결혼 직전까지 갔다가 마주란(변정수 분)의 결정적 한 방으로 인해 미혼모임이 들통이 나게 되어 무릎 꿇고 사죄하게 된다.
또한 보경과 마주란의 카페서의 난투극은 동시간대 실시간 시청률 1위를 갱신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보경역의 홍아름도 베스트 장면으로 변정수와의 물-딸기주스 끼얹은 살벌한 싸움을 꼽았다.
이에 홍아름은 소속사 어반힐스컴퍼니를 통해 “보경이를 통해 많은 것들을 경험 할 수 있었고, 많은 선후배 연기자분들께서 잘 해줘서 행복한 촬영현장이었다. 찍으면서는 힘들었지만, 재밌기도 했고 에너지 넘치는 촬영장이 그리울 것 같다. 마지막까지 ‘전설의 마녀’ 파이팅했으면 좋겠고, 항상 응원하겠다.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했다”며 아쉬운 퇴장 소감을 남겼다.
한편 ‘전설의 마녀’를 통해 세련되면서 집착 강한 보경 캐릭터를 통해 짧지만 강렬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홍아름은 20대 여배우 기근 현상을 해갈할 수 있는 여배우로 우뚝 설 조짐이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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