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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녹취록 공개···이인영 “비뚤어진 언론관···총리되면 큰일”

이완구 녹취록 공개···이인영 “비뚤어진 언론관···총리되면 큰일”

등록 2015.02.07 18:39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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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녹취록 공개. 사진=연합뉴스 제공이완구 녹취록 공개.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완구 녹취록 공개에 이인영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는 7일 “총리로서 부적격하다”라고 힐난했다.

장진영 이인영 캠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차남의 병역 의혹에 본인의 병역 특혜 논란, 부동산 투기, 처남의 교수 채용 특혜 의혹에 이어 이번에 녹취까지 공개되면서 이완구 내정자가 대한민국 국무총리로 부적격하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 언론사에서 전날 공개한 녹취록에는 이 총리 후보가 최근 기자단과의 오찬에서 본인에 대한 의혹제기 보도를 막기 위해 언론사 인사개입을 시사하는 협박성 발언 등을 일삼는 음성이 녹음돼 있다.

이와 관련 장 대변인은 “전두환 군사정권 당시 불량배를 소탕한다는 명목 하에 공포정치의 도구로 암약한 삼청교육대 창설 멤버인 이 내정자가 이번에는 언론에 대해 압력을 행사했음이 드러나며 국보위 출신으로서 비뚤어진 언론관이 확인되는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이 내정자의 시대착오적인 언론관으로 국민은 만약 이 내정자가 총리가 될 경우 언론의 자율성과 공정성, 독립성이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라며 이 후보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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