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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전인화 빗나간 모정이 고주원 살렸다···한지혜 악몽, 복선일까

‘전설의 마녀’ 전인화 빗나간 모정이 고주원 살렸다···한지혜 악몽, 복선일까

등록 2015.02.09 08:52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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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전설의 마녀'사진 = MBC '전설의 마녀'


‘전설의 마녀’ 고주원이 부활하며 새 국면을 맞이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32회에서는 신화그룹 마씨 집안의 후계자 마도현(고주원 분)이 당했던 헬기사고의 전말이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2년 전 도현은 이복동생 마도진(도상우 분)과 아버지 마태산(박근형 분)의 친자 관계를 비밀리에 확인했고, 이 사실을 눈치챈 차앵란(전인화 분)이 헬기에 탑승하려 한 도현을 막아선 사실이 드러났다.

앵란에게 도현은 “회사를 위해서 묻어두기로 했다. 이제와서 도진이가 친동생이 아니라고 해도 달라질 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앵란은 그 말을 믿지 못하고 각서를 써달라며 도현의 차를 쫓았고, 도현은 앵란의 부탁에 가까운 휴게소를 찾으러 내비게이션을 조작하다 마주오던 트럭과 부딪쳐 사고를 당했다.

그때 헬기 사고 소식이 들려왔고 앵란은 도진의 비밀을 위해서 도현을 헬기 사고의 사망자로 위장한 뒤 숨겨둔 것.

사건의 전말을 알게된 마태산은 앵란에게 주주총회를 해산하고 소송 취하를 요구하며, 교도소에 보내겠다고 협박했다. 하지만 앵란은 “나 아니었다면 도현이 헬기 사고로 죽었다. 당신을 무너뜨릴 수 있다면 무서울 게 없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한편 문수인(한지혜 분)은 거울이 깨지는 악몽을 꾸며 남우석(하석진 분)과의 앞날에 불길한 모습을 암시하기도 했다.

특히 방송 말미, 도현이 살아있다는 전화를 받고 우석을 내러려 둔 채 병원으로 향한 수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살아있는 도현을 두 눈으로 확인한 수인이 앞으로 우석과 도현의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통쾌한 전설(?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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