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서 한국어 전공자들 설맞이 행사가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주(駐) 시카고 총영사관(총영사 김상일)과 국제교류재단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시카고 모튼 그로브 시빅 센터에서 설을 맞아 차세대 친한파로 성장할 미국 시카고지역 대학의 한국어 전공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시카고대학과 노스웨스턴대학, 노스이스턴대학, 일리노이대학 시카고 캠퍼스의 한국어과 학생 160여 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주최 측은 한국을 소개하는 동영상 시청과 전통공연 관람, ‘한국 알리기’ 게임, 한식 시식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알렸다.
시카고서 한국어 전공자들 설맞이로 분주한 교류재단 관계자는 전날 “미국 주류사회 출신이면서 한국과 한국어에 큰 관심을 가진 한국어과 수강생들에게 우리의 세시풍속을 소개하고 전통문화를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특히 한류 영향으로 한국어과 수강생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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