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허규와 박영수가 ‘마마 돈크라이’에 합류했다.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측은 “허규와 박영수가 오는 4월 공연부터 합류한다”고 전했다.
앞서 공개된 송용진, 고영빈, 김호영, 이동하, 이충주, 서경수를 비롯해 새롭게 공개된 허규, 박영수까지 현재 뮤지컬 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다.
천재 물리학자에서 뱀파이어로 변신하게 되는 프로페서V 역에는 초연부터 전 시즌에서 프로페서V 역을 맡은 허규가, 드라큘라 백작에는 박영수가 캐스팅 되었다. 허규, 박영수 페어는 앞서 무대를 이끌 서경수, 이충주의 뒤를 이어 4월 23일 첫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그룹 피노키오 출신이자 현재 브릭의 보컬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가수 겸 뮤지컬배우 허규는 2010년 초연, 2013년 공연에 이어 2015년 까지 ‘마마, 돈 크라이’전 시즌에서 프로페서V를 맡게 된다.
그는 ‘곤, 더 버스커’, ‘미아 파밀리아’, ‘구텐버그’등 화제작에 연달아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영역을 넓혔다.
드라큘라 백작 역으로 새롭게 합류할 박영수는 서울예술단 작품과 외부 작품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쓰릴미’ ‘푸른 눈 박연’ ‘잃어버린 얼굴 1895’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관객과 만났다.
‘마마, 돈 크라이’는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타임머신을 타고 불멸의 삶을 사는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 뱀파이어가 되면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무대에 올린 뮤지컬이다.
100분간 단 2명의 배우가 무대를 이끄는 만큼, 두 배우의 호흡과 연기력이 중요하다. 또한 고정된 페어가 아닌 다양한 페어의 조합으로 작품을 만날 수 있어 8인의 배우가 어떤 시너지를 이끌어낼지 관객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는 오는 10일 서울 쁘띠첼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ssmoly6@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