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청문 요청 사유에서 “국가 안보 분야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하고 국제관계에도 정통한 최고의 정보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며 “특히 26년간 정보 업무에 종사하는 동안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소임 완수에 진력하여 굳건한 안보 태세 확립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요청안과 함께 제출된 병역사항 신고서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1980년 중령으로 제대했고 차남과 삼남도 모두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그러나 장남 재영 씨는 1994년 2월18일 질병을 사유로 신체검사에서 5급을 받아 제2국민역으로 면제됐다. 이 후보자의 재산은 6억6650만원으로 송파구 가락동에 있는 아파트(4억7700만원)와 은행 예금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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