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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자산운용, ‘여성시대 펀드’ 출시

대신자산운용, ‘여성시대 펀드’ 출시

등록 2015.03.05 10:18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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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신증권 제공)(사진=대신증권 제공)


대신자산운용이 여성의 합리적 소비에 초점을 맞춘 상품을 출시한다.

5일 대신자산운용은 30억 아시아 여성과 요우커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국내외 소비재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인 ‘대신 UBP 아시아컨슈머 펀드’를 오는 9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여성’과 ‘소비’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기초로 하는 이 상품은 강력한 구매력을 가진 소비층으로 부상하는 여성과 이로 인해 새롭게 나타나는 소비트렌드를 중심으로 투자기업을 찾는다.

또한 심도 있는 리서치를 통해 여성들이 직접 소비하고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빠른 경제성장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요우커(중국 관광객) 소비 증가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도 주목한다.

해당 상품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전 지역의 소비재 기업에 투자한다. 국내기업은 대신자산운용 리서치본부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해외 기업은 Union Bancaire Privee(UBP)사 아시아법인으로부터 투자자문을 받는다.

보수는 1.54~2.35%며, 최초 가입 후 90일 이내 환매시 이익금의 30~7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한다.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에서 담담하며, 상품 가입은 대신증권, 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에서 가능하다.

이에 대해 대신자산운용 김미연 리서치본부장은 “요즘 여성은 백화점 대신 해외직구를 통해 쇼핑하는 등 합리적 소비로 바뀌고 있다”며 “여성의 시각으로 여성의 합리적 소비를 분석해 한국을 대표하는 소비재 펀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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