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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사관 공보참사관, “리퍼트 대사 안정상태 유지”

미 대사관 공보참사관, “리퍼트 대사 안정상태 유지”

등록 2015.03.05 13:10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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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괴한으로부터 피습 받은 마크 리퍼드 주한 미국 대사가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버트 오그번 주한 미국대사관 공보참사관은 이날 낮 12시 10분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교수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금 당장 (리퍼트 대사의) 수술 경과 같은 것은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니며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그번 공보참사관은 “리퍼트 대사를 대신해 빠른 쾌유를 기원해주신 박근혜 대통령과 조태용 외교부 1차관, 양 정당 관계자와 많은 한국인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피습 직후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한 한국 경찰과 초동 응급 치료를 담당한 강북삼성병원, 수술을 맡은 신촌세브란스병원 의료진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미 국무부 대변인의 발표도 있었지만 미국 정부는 무분별한 폭력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 조찬 강연회에 참석해 강의를 준비하던 중 김기종(55) 씨로부터 습격당했다.
직후 강북삼성병원을 거쳐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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