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오사카 채용박람회’ 개최
코트라는 12일 일본 오사카 시티프라자 호텔에서 ‘한국인재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박람회에서는 채용설명회, 채용 면접, 취업 세미나, 취업 컨설팅 등이 진행됐으며, 현지 구직기업 18개 사의 인사담당자와 한국인 구직자 200여 명이 참가했다.
히다치조선, 후지테크노공업 등 박람회에 참가한 일본기업의 해외채용 수요는 총 300여 명으로, 현대종합금속, 한국산업은행 등 일본 진출기업이 참가해 일대일 채용 면접이 이뤄졌다.
히다치조선의 인사 담당자는 “최근 글로벌 인재 채용정책으로 한국 인재를 3명 채용했는데 글로벌 감각이 뛰어나고 책임감이 강하다”며 “코트라와 협력해 한국인 인재채용을 늘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기업들의 글로벌 인재 채용 수요도 급격히 늘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는 일본 기업은 2013년 70.7%에서 오는 2018년 73.4%로 증가할 전망이다.
최장성 코트라 오사카무역관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오사카 채용박람회는 매회 참가자들의 채용률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히다치조선, 쿠보타, 쿠리모토, 스위스포트재팬 등 현지 대기업에 40여 명의 인재가 취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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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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