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피노키오’에서 ‘달링 커플’로 연기 호흡을 맞췄던 이종석과 박신혜가 한 패션지의 4월호 화보 촬영을 위해 영국 런던의 길거리와 카페에서 재회했다.
이번 촬영에서 두 사람은 히피를 연상시키는 룩과 메이크업을 한 채 카메라 앞에서 완벽한 피사체가 됐다. ‘피노키오’ 속 ‘달링커플’ 모습 그대로의 환상의 호흡을 보이며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에서 두 사람은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카페 테이블에 앉아 서로 몸을 밀착시킨 채 카메라를 바라보기도 하고 박신혜가 이종석의 어깨에 기대는 등 실제 연인인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피노키오’에서 화제가 됐던 ‘입막음 키스신’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종석은 “감독님이 예쁜 그림을 생각해둔 게 있었기에 대본대로 거침없이 했다”며 “드라마 종영 후에도 OST를 자주 듣는데 노래를 들을 때마다 그 때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를 정도로 예쁜 장면”이라고 말했다.
박신혜 역시 “손바닥의 방향까지 디테일하게 설정돼 있어서 더 멋진 키스신이 나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후 연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종석은 “연기를 잘하고 싶은 욕구가 크다. 그래서 스스로를 몰아붙이며 악착같이 연기하는 편”이라고 고백했다.
박신혜는 “작품 복과 파트너 복이 많았다”며 “작품을 통해 20대 남자배우들은 다 만난 것 같다”고 전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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