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22일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는 이동 전인 지난 금요일(3월 13일) 시청률(5.1%)보다 0.3%P 상승한 5.4%(전국 가구 시청률)를 나타내며 시간대 이동 후 성공적인 출발을 하였다.
이날 '웃찾사' 코너 중 시청률 1위는 강성범 등이 출연한 새 코너 ‘모란봉 홈쇼핑’ 코너로 시청률은 7.3%였으며, 2위는 ‘우리형’(7.2%), 3위는 ‘LTE 뉴스’(6.5%) 코너였다.
'모란봉 홈쇼핑'은 강성범과 다시 돌아온 코봉이 장재영이 호흡을 맞춰 ‘북한에 홈쇼핑이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라는 발상에서 시작했다.
독특한 북한 말투와 함께 다소 살벌한 북한 홈쇼핑 현장을 선보이며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물건 판매자 재영은 방송 사고를 일으킬 때마다 스태프에게 잡혀 처참하게 무대 뒤로 끌려가는 등, 곳곳에 재미있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또한 쇼호스트로 등장하는 강성범은 북한말을 수준급으로 구사하는 스무 살 묘령의 여인(?)과 합을 맞추며 이색 홈쇼핑을 진행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았다.
또 주 시청자 층은 여자40대(6.9%), 남자40대(6.1%), 여자40대(4.4%)로 30~40대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뿐만 아니라 SBS 채널에서 일요일 동 시간대 방송했던 '떴다 패밀리' 마지막 회(3월 15일) 시청률 2.4%보다는 3.0%P나 높아, 시간대 이동의 긍정적인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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