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에 롯데쇼핑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원준 신임회장은 한국백화점협회 산하 6개사의 대표로서 백화점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역점을 두고, 업계의 권익보호와 의견조율 및 홍보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임 이원준 회장은 1981년 롯데쇼핑에 입사해 본점장, 상품본부장, 영업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백화점 유통전문가로 ‘정도경영(正道經營)’을 중시하며, 유연하고 균형감 있는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불안과 부동산 시장의 침체, 가계부채 증가 등 대내외 경제상황이 어려운 만큼 내수시장 활성화 및 유통업 발전을 위한 제도 정비 등 백화점업계가 안고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해 회원사 대표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풀어나갈 계획이다.
이원준 회장은 “2015년을 불황극복 및 소비심리 활성화를 위한 한 해로 생각하고 열심히 뛰겠다”며 “백화점 이미지 제고에 기여함은 물론 창조적인 유통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최한 정기총회에서는 총 6개 회원사 대표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회장 선임 외에 201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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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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