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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서부 최대 미술관 후원···‘글로벌 아트 프로젝트’ 체계 구축

현대차, 美서부 최대 미술관 후원···‘글로벌 아트 프로젝트’ 체계 구축

등록 2015.03.27 10:29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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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26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최대 규모의 미술관인 ‘LA카운티미술관과 10년 장기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데이브 주코브스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왼쪽), 마이클 고반 LACMA 미술관장(가운데)이 함께한 가운데 마크 리들리 토마스 LA카운티 수퍼바이저(오른쪽)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현대차가 26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최대 규모의 미술관인 ‘LA카운티미술관과 10년 장기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데이브 주코브스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왼쪽), 마이클 고반 LACMA 미술관장(가운데)이 함께한 가운데 마크 리들리 토마스 LA카운티 수퍼바이저(오른쪽)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26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최대 규모의 미술관인 ‘LA카운티미술관(LACMA)’과 10년 장기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2013년 11월 국립현대미술관과 체결한 10년 장기 후원 ▲지난해 1월 영국의 테이트모던 미술관과 맺은 11년 장기 후원에 이어 이번 LACMA와의 장기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한국-미국-유럽을 잇는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현대차와 장기 파트너십을 맺은 LACMA는 북미 예술의 중심지인 뉴욕에 맞서겠다는 야심찬 목표 아래 1965년 ‘LA과학역사미술박물관’을 기반으로 개관해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 간 융합을 선도하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매년 120만여명이 찾는 미국 서부 최대 규모의 미술관이다.

현대차와 LACMA는 기술과 예술의 혁신을 추구하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2024년까지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더 현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로써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현대 미술계에 새로운 장을 여는데 기여하는 것은 물론 현대차의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도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현대 프로젝트’는 ▲미술과 과학기술의 융합 후원 ▲한국 미술사 연구 지원 등 크게 두 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유럽뿐만 아니라 세계 전 지역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에도 LACMA를 비롯한 예술분야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술에 예술을 담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현대차만의 브랜드 방향성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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