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달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3만3813가구로 전달(3만6985가구)보다 8.6%(3172가구)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이 전달보다 10.7% 감소한 1만6924가구, 지방이 6.3% 줄어든 1만68890가구로 수도권의 감소폭이 더 컸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미분양이 289가구 줄어 2만2576가구가 됐고,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 물량은 1083가구 줄어 1만1237가구로 나타났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달보다 5.8% 줄어든 1만4460가구로 집계됐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www.onnara.go.kr)에서 볼 수 있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ksb@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