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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 추상록 입막음 위해 정애리 까지 손 벌렸다

[달려라 장미] 김청, 추상록 입막음 위해 정애리 까지 손 벌렸다

등록 2015.04.22 20:17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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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장미'./사진=SBS'달려라 장미'./사진=SBS


‘달려라 장미’ 김청이 예비 사돈 정애리에게 까지 손을 벌렸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에서는 김상배(추상록 분)의 금전 요구 협박에 시달리던 최 교수(김청 분)가 예비 사돈인 홍 여사(정애리 분)에게 까지 찾아가 돈을 빌렸다.

이날 최 교수는 홍 여사에게 “아들의 화장품 사업에 투자하라”며 투자금을 핑계로 돈을 빌리려 시도했다. 하지만 홍 여사는 “내 돈 벌게 해주려는 건 아닐 거고, 재정적으로 어려운 거냐”고 물었다.

이에 최 교수는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해 그렇게 됐다”고 둘러댔다.

홍 여사는 “아는 사람하고는 돈 거래 안 한다. 거절하면 민망하실테니 이번만 빌려드리겠다”며 “계좌 번호를 적어라. 다음에는 이런 부탁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홍 여사는 딸 황태희(이시원 분)에게 최교수가 돈을 꿔간 사실을 밝히며 “결혼도 집안 수준이 맞아야 한다”며 혀를 찼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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