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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엠텍, 자회사 ‘포스하이알’ 법정관리 추진

포스코엠텍, 자회사 ‘포스하이알’ 법정관리 추진

등록 2015.04.30 18:53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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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엠텍이 자회사인 포스하이알에 대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30일 포스코엠텍은 포스하이알이 이날 경영 정상화를 위해 광주지방법원에 법정관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자회사인 포스코엠텍은 포스하이알의 지분 5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앞서 포스코엠텍은 경영부실이 심화된 포스하이알에 대한 구조조정을 추진해왔다.

포스코엠텍은 지난 2012년 1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고순도알루미나를 생산하기 위해 합자 형태로 포스하이알을 설립했다. 고순도알루미나는 발광다이오드(LED)의 핵심 소재다.

하지만 LED 수요 감소로 포스하이알은 경영난이 심화됐고 지난해 말 기준으로 누적적자가 159억원에 달한다.

포스코엠텍은 단시간 내에 경영환경이 개선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포스하이알에 대한 법정관리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고 저수익 사업 부문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등 고강도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은 포스하이알이 처음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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