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음악극 ‘조선 건국 이야기’에서 태종 이방원 역을 맡았다.
오는 5월 2일부터 10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주관. 문화재청 후원으로 경복궁에서 열리는 ‘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는 전통예술 활용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궁에서 열리는 큰 행사다.
남성진은 음악극 ‘조선 건국 이야기’에서 아버지 ‘이성계’를 도와 자신의 손에 피를 묻혀가며 조선 건국에 힘썼으나 세자 책봉에서 제외된 비운의 왕자 ‘이방원’을 연기한다.
KBS1 대하사극 ‘징비록’에서 당파를 떠나 전란을 극복하고 당쟁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한음 이덕형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남성진은 이번 음악극을 통해 백 마디 말보다 강한 눈빛 연기로 경복궁 관람객들에게 조선 건국 역사의 큰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선 궁궐에서 연주되었던 대취타, 수제천, 궁중 춤 학연화대무 등 대규모 궁중 연향을 감상할 수 있는 본 공연은 경복궁 야간 개방 관람자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고궁의 입장료만 내면 음악회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mkho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