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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휴대폰, 이제 전국 다이소 자판기 통해 판다

중고 휴대폰, 이제 전국 다이소 자판기 통해 판다

등록 2015.05.06 10:02

수정 2015.05.06 10:03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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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대비 매입 가격 2만~7만원 높아

사진=착한텔레콤사진=착한텔레콤


착한텔레콤은 휴대폰 자판기를 운영하는 폰플러스컴퍼니와 함께 전국 127개 다이소 매장에 중고폰 매입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중고폰 시장은 고성능 스마트폰의 높은 보급률로 인해 연간 1000만대 수준(업계 추정)으로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다만, 중소업체의 난립으로 중고폰 매입 가격이 들쭉날쭉해 신뢰성이 낮은 편이다. 우체국 및 통신사 등 대기업은 신뢰성이 높은 반면 매입 가격이 낮았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착한텔레콤과 폰플러스컴퍼니는 전국 127개 다이소 매장에서 운영중인 휴대폰 자판기를 통해 중간 유통 비용을 최소화시켜 휴대폰 매입 가격을 끌어 올렸다. 매입된 휴대폰은 해외 직수출 혹은 중고폰 전용몰 ‘세컨폰’을 통해 국내에 재유통 되는 등 자원 재활용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중고폰 판매를 희망하는 고객은 다이소 매장의 휴대폰 자판기 혹은 웹사이트를 통해 중고폰 매입 종류와 가격을 확인한 후, 원하는 택배 서비스를 이용해 착불로 발송하면 된다. 검수 및 해피콜이 완료되면 고객의 계좌로 매입금액이 입금된다.


이지영 기자 dw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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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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