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철이 이순재와 연극 무대에 함께 올랐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두 얼굴의 사나이들’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서현철은 “애드립은 위기를 모면할 때 급하게 쓰는 약이다. 급한 일이 없는 데 굳이 애드리브를 쓰는 건 연기자의 재량”이라며 자신만의 연기론을 털어놨다.
이어 서현철은 “이순재 선생님이 연극 도중 장난을 치셨다. 대뜸 원래 대사와 다른 대사를 쳐서 당황했다”며 “‘풍 맞은 건 어때’라고 묻는 애드립 대사에 ‘제대로 맞았어’라고 받아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현철은 연극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에서도 종횡무진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라디오스타 서현철 애드립에 일부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서현철, 완전 재치덩어리” “라디오스타 서현철, 명품 배우” “라디오스타 서현철 응수에 이순재도 웃겼겠다” “라디오스타 서현철, 끼가 다분하시네요” “라디오스타 서현철, 역시 배우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들리는 TV라는 콘셉트로 매주 새로운 출연자들을 초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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