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재취업 프로젝트 '나, 출근합니다' 측은 최근 뛰어난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던 배우 정보석의 응원 메시지를 공개했다.
'나, 출근합니다'는 경제발전의 중심에 있었으나, 현재는 실직과 명예퇴직 등으로 고통 받는 이 시대 중장년들의 새로운 도전과 열정을 재조명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정보석은 최근 종영한 MBC '장밋빛 연인들'을 통해 국민 악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드라마 종영 후에는 연극 '레드'의 주연을 맡으며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연극 '레드'는 추상표현주의 화가 마크 로스코와 제자 켄이 등장하는 2인극으로 1958년 로스코가 뉴욕 포시즌 레스토랑의 벽화를 의뢰받았다가 계약을 파기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브라운관과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늘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정보석은 연예계 대표적인 베이비 부머 세대로, 이번 영상 메시지를 통해 “든든한 가장이자 성실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묵묵히 책임과 의무를 짊어져 온 우리 아버지들이 저력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한편 오는 10일 방송되는 '나, 출근합니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아버지 7인의 희망기업을 향한 본격적인 재취업 도전기가 소개된다. 희망기업으로는 비데와 의료기구 산업의 신 강자 아이젠 컴퍼니와 절삭공구계의 글로벌 기업 YG-1 그리고 프레스 산업의 선두기업 국일정공이 참여했다.
대기업 마케팅 팀 출신부터 중국 공장장, 공단 지사장까지 다양한 이력을 지닌 백전노장 7인의 도전자들은 화려한 이력에 걸맞게 기업미션에서 다양한 활약상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번 희망캠프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깜짝 방문해 도전자들을 응원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희망캠프 사상 가장 의욕 넘쳤다는 4기 도전자들의 재취업 성공여부는 5월 10일 일요일 오후 1시 20분 KBS 1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mkho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