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강북삼성병원과 강원도 영월서 의료봉사 펼쳐

진료소 마련해 각종 질환 진료하고 상담도 실시

쌍용양회가 강북삼성병원과 함께 영월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사진=쌍용양회 제공

쌍용양회가 강북삼성병원과 함께 공장이 위치한 강원도 영월군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쌍용양회와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공동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날 공동의료봉사단은 영월군 쌍용리 복지회관에 진료소를 마련하고 쌍용리와 후탄리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 당뇨, 폐기능, 심전도, 골밀도 등 기본 검사와 호흡기, 순환기, 소화기, 근골격계 질환 등을 진료하고 상담을 실시했다.

강북삼성병원에서는 전문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3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했고 건강진단버스 등 각종 의료장비를 지원했다. 쌍용양회는 사전에 진료대상자를 접수하고 진료소 설치, 의약품 지원, 교통편 제공 등을 담당했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5년 동안 참여해준 강북삼성병원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모습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의료봉사 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신뢰증진, 유대 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