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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장서 총기 난사···2명 사망·3명 부상

예비군 훈련장서 총기 난사···2명 사망·3명 부상

등록 2015.05.13 13:04

수정 2015.05.13 13:05

안민

  기자

육군·경찰, 사건 경위 조사 중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당했다. 육군과 경찰은 이번 사건의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13일 육군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4분께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예하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1명이 총기를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총기를 난사한 예비군은 K-2 소총으로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기 난사로 인해 4명이 부상 다했지만 1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도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3명의 부상자들은 삼성의료원과 국군수도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관계자는 “사건은 사격 훈련 과정에서 조준구 조정을 위한 영점사격을 하는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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