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오토살롱’ 사무국은 오는 7월 9~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자동차 튜닝·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인 ‘2015 서울오토살롱’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서울오토살롱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자동차 튜닝 규제 완화 분위기에 힘입어 애프터마켓 산업 최신 트렌드 소개 등을 반영한 전시회로 꾸밀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KATIA)와 ㈜서울메쎄가 공동 주관한다.
2003년 4월 시작된 서울오토살롱은 지난해 10만여명이 참관했으며 지금까지 전체 누적 참관객 총 93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로써 미국의 대표적인 튜닝쇼인 라스베가스 세마(SEMA)쇼와 일본의 도쿄오토살롱과 같은 대한민국의 대표 튜닝 및 애프터마켓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5 서울오토살롱은 오토튜닝, 오토케어, 튜닝숍 페스티벌을 비롯해 IT Device 및 자동차 용품 기업들의 신제품 홍보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문 통합 마케팅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분야의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기업도 참여한다.
또한 수입차의 증가로 인한 자동차 관리(Car Care) 시장이 커지면서 이와 관련한 다양한 용품이 소개될 전망이다.
한편 현재 한국 자동차 산업은 생산 부문 세계 5위, 부품 수출 부문 세계 7위다. 반면 튜닝 산업은 5000억원 수준으로 세계 튜닝 시장의 0.5%에 지나지 않는다.
국내 튜닝 시장은 경쟁력 있는 기업이 다수 있지만 각종 규제에 가로 막혀 수입품이 대다수를 점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시 사무국은 서울오토살롱을 통해 국내 튜닝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보다 실질적인 튜닝 문화 정착을 위한 세미나도 개최한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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