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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장훈이 형은 방송인, 저는 아직도 체육인”

[촉촉한 오빠들] 현주엽 “장훈이 형은 방송인, 저는 아직도 체육인”

등록 2015.05.14 15:42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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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이 같은 농구선수 출신의 방송인 서장훈에 대해 언급했다.

각박한 세상 시청자들의 마음을 말랑하게 해줄 감성 서프라이즈 예능 '촉촉한 오빠들'이 베일을 벗었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 열린 tvN '촉촉한 오빠들' 제작발표회에는 유학찬PD를 비롯해 김상경, 현주엽, 정상훈, 강균성 등 MC 4인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같은 농구선수 출신으로 최근 예능에서 맹활약중인 서장훈과의 차별점을 얘기해 달라는 질문에 형주엽은 "(서)장훈이 형은 이제 방송인인것 같고, 저는 아직 농구인 체육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현주엽은 "저는 (농구)시즌이 없는 기간에 잠시 출연 하는 것이다. 장훈이 형과는 다를 수 밖에 없다. 예능인과 스포츠인의 차이가 서로 다른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 열린  tvN '촉촉한 오빠들' 제작발표회에 유학찬PD를 비롯해 김상경, 현주엽, 정상훈, 강균성 등 MC 4인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김동민기자 life@14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 열린 tvN '촉촉한 오빠들' 제작발표회에 유학찬PD를 비롯해 김상경, 현주엽, 정상훈, 강균성 등 MC 4인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김동민기자 life@


그러자 함께 출연하는 김상경이 "옆에서 첫 녹화 녹화를 지켜본 바로는 현주엽씨 때문에 서장훈씨 시대가 끝나지 않을까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상경은 "깜짝 놀랄 정도로 잘한다"고 말해 현주엽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촉촉한 오빠들'은 특별한 순간을 기억하고 싶거나 매일 똑같은 일상에 서프라이즈가 필요한 일반인들의 사연으로 꾸려가는 토크쇼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한 현대인들의 마음에 위로를 전하고 이러한 감동을 시청자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된 감성 예능으로 공감도 100%의 진짜 사람 사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해 아홉수에 걸린 세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감성적으로 풀어냈던 '이홉수 소년' 유학찬PD가 연출을 맡았다.

MC로는 배우 김상경, 전 농구선수 현주협, SNL에서 먕활약을 펼치고 있는 정상훈, 떠오르는 예능대세 강균성이 낙점, 의외의 조합과 신선한 캐스팅으로 시작전부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는 25일 월요일 오후 첫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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