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6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현대차, 3분기에 ‘쏘나타 PHEV’ 출시···친환경차 시장 개막

현대차, 3분기에 ‘쏘나타 PHEV’ 출시···친환경차 시장 개막

등록 2015.05.21 14:40

강길홍

  기자

공유

지난 1월 열린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 현장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쏘나타 PHEV를 배경으로 중장기 친환경차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지난 1월 열린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 현장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쏘나타 PHEV를 배경으로 중장기 친환경차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올해 3분기에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출시하면서 국내 친환경차 시장이 본격 개막할 전망이다.

21일 현대차는 쏘나타 PHEV 모델을 3분기 중 출시함으로써 국내 친환경차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PHEV 차량은 전기모터와 배터리, 엔진의 혼용으로 구동되는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의 특성에 외부전원(플러그)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에 비해 전기차 모드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길어 진일보한 친환경차로 분류된다.

쏘나타 PHEV는 156마력을 발휘하는 누우 2.0 직분사(GDI) 엔진과 50kW 전기모터,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 특히 9.8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전기모드로만 약 40㎞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의 쏘나타 PHEV 모델 출시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본격 개막하게 됐다.

앞서 아우디는 올해 하반기 중에 PHEV 모델인 A3 스포트백 e-트론을 국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GM과 폴크스바겐 등도 내년에 각각 쉐보레 볼트와 골프 GTE 등 PHEV 모델을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친환경차인 PHEV가 시장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충분한 충전시설 구축과 전기차 수준의 정부보조금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