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는 옛말···6월 수도권에서만 2만5천여가구 분양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히는 이달에도 건설사들의 신규분양행진이 이어진다.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만 2만5000여가구가 공급된다.

31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내달 수도권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를 집계한 결과 33개 단지에서 2만5087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한 SK뷰를 분양한다. 전용 59∼112㎡ 총 240가구 규모로 이 중 5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마포 마포로 1구역 제54지구를 정비하는 ‘공덕 더샵’을 분양한다. 지상 23층 2개 동 전용 19∼84㎡ 총 124가구 규모로 이 중 86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하왕1-5구역을 재개발한 왕십리자이를 분양한다. 지상 20층 7개 동 전용 51∼84㎡ 총 713가구 규모로 이 중 28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한화건설은 일산신도시 킨텍스 1단계 C2 블록에 짓는 킨텍스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지상 49층 10개 동 전용 84∼150㎡ 총 1100가구로 구성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