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258%↑, 모하비-3개월 연속 1천대 판매...RV·SUV 명가
기아자동차가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카니발을 중심으로 지난 5월 내수시장에서 4만 10대, 해외시장에서 20만2044대를 총 24만2054대를 판매했다.
특히 기아차 중형 SUV 쏘렌토는 전년 구형 모델 대비 258% 증가한 6509대가 판매됐으며 카니발 역시 전년 구형 모델 대비 335.9% 증가한 6019대가 판매하며 기아차 중심 라인업의 저력을 보였다.
또한 프리미엄 SUV 모하비는 지난달 1121대 판매됐다. 이는 지난 3월 1007대, 4월 1158대에 이어 3개월 연속 1000대 판매를 달성하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었다.
기아차의 5월 해외판매는 국내생산 분 9만5824대, 해외생산 분 10만6220대 등 총 20만2044대로 전년대비 7.0% 감소했다.
특히 국내생산 분의 경우 5월 근무일수가 감소한 데다가 국내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공급 부족의 영향으로 7.9% 감소했다.
또한 해외 생산이 전년대비 6.2% 감소하며 전체 해외 판매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해외시장에서는 프라이드(K2 포함)가 3만638대, 스포티지R이 3만252대, 포르테(K3 포함)가 3만51대 판매됐으며 K5가 2만1851대로 뒤를 이었다.
올 1월부터 5월까지 기아차의 해외판매 누계는 106만7950대로 지난해 111만8544대 보다 4.5% 감소했다.
기아차 측은 해외판매에 대해 “국내공장 근무일수 감소로 인해 국내생산 분이 전년 대비 7.9% 감소했으며 해외공장 생산 분도 6.2% 감소함에 따라 총 해외판매는 7.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내수시장에서는 1월부터 5월까지 기아차의 누적 국내판매 대수는 19만7572대로 18만3262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8% 증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달 국내공장 근무일수 감소와 내수 판매 증가에 따른 물량감소 영향으로 해외수출이 감소했다”며 “쏘렌토와 카니발 등 RV 국내판매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전체 내수 판매를 견인, 해외판매 감소분을 만회해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했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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