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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김사랑, 톱스타·대필작가 본격등장···‘사랑하는 은동아’ 티격태격 케미

주진모·김사랑, 톱스타·대필작가 본격등장···‘사랑하는 은동아’ 티격태격 케미

등록 2015.06.03 09:31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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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사랑하는 은동아'사진=JTBC '사랑하는 은동아'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와 김사랑이 톱스타와 대필작가로 등장하며 티격태격 케미로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다.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 연출 이태곤 김재홍) 측은 지난 2일 주진모와 김사랑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3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 속에서 서정은(김사랑 분)은 톱스타 지은호(주진모 분)의 자서전 대필작가를 맡기로 하지만 모두에게는 비밀로 부친다. 지은호는 서정은의 휴대폰 번호를 이쁜작가라고 저장하지만 뭔가 삐걱거리는지 “왜 내가 대필작가 때문에 속 좁아져야 하냐”고 푸념을 늘어놓은 것.

또 조서령(김유리 분)은 “지은호가 10년을 잊지 못하고 기다리는 여자 찾아달라. 궁금하다, 누군지”라고 말했지만, 지은호 서정은이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는 듯한 장면 위에 “두 사람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서로 영원히”라는 조서령의 서늘한 대사가 더해져 궁금증을 모았다.

지은호는 10년 전 헤어진 첫사랑 지은동을 찾기 위해 톱스타가 된 인물로, 20년에 걸쳐 한 여자만을 사랑해온 남자다. 그는 지은동을 찾으려 자서전까지 출간하며 가슴 저릿한 위대한 사랑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한 여자만을 긴 세월동안 가슴 속에 품고 사는 남자 지은호와 긍정 미소가 돋보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신비로운 느낌의 서정은,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지은호의 마음만은 가지지 못해 그 사랑에 더욱 집착하게 되는 조서령이 앞으로 은동 찾기 속에서 보여줄 다양한 사랑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두 남녀의 20년 세월에 얽힌 기적 같은 사랑을 그리는 서정 멜로로, 한 여자를 향한 한 남자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담아낸 드라마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JT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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