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측이 9일 예정된 녹화를 취소했다.
9일 KBS 측은 “이날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메르스 사태로 취소되었다”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을 비롯해 이날 예정되어 있던 ‘콘서트 7080’ 녹화도 취소되었나,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예정대로 녹화가 진행된다.
이는 상대적으로 중·장년층 관객이 운집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메르스 전파가 쉽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발병한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메르스 바이러스'는 백신과 치료제가 아직 개발 전이다.
초기 증상은 7~14일의 잠복기 이후 고열, 흉통과 함께 기침, 호흡곤란, 폐렴 등이 있다. 신장 기능 손상으로 인한 급성 0신부전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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