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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담비 포착’···멸종위기 2급 서식 확인!

‘무등산 담비 포착’···멸종위기 2급 서식 확인!

등록 2015.06.09 18:58

이승재

  기자

무등산 담비 포착. 사진=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무등산 담비 포착. 사진=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무등산 담비 포착 소식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야생동물 모니터링을 위해 무등산 곳곳에 설치한 무인센서카메라에 멸종위기야생생물2급 담비가 지난 7일 포착됐다고 밝혔다.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분류돼 있는 담비는 백두산 보천보 일대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발견된 담비는 크기가 40~60㎝로 머리 부분과 꼬리는 검정색, 털빛은 황갈색을 띄고 있다.

올 3월에는 지리산국립공원 세석대피소 인근에서 담비 3마리가 관찰된 바 있다.

무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무등산에서 담비가 뛰어놀고 있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서식지를 찾아 보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무등산국립공원에는 멸종위기 종 수달을 비롯해 독수리, 수리부엉이, 은사시나무 등 3668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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