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천연물신약이 대규모 국제 학회에서 주목을 받았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골관절염 천열물신약 ‘신바로캡슐’의 수지골관절염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상연구는 수지골관절염 치료 시 신바로의 위약 대비 우월한 효과와 안정성을 위해 지난 2013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국내 2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신바로 투여군이 위약 투여군에 비해 유의하게 우수한 효과를 보였으며 약물의 중대한 이상반응은 없었다.
녹십자 관계자는 “무릎골관절염뿐만 아니라 수지골관절염에 대한 신바로의 효능을 임상적으로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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