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진자가 8명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보다 8명 늘어난 162명이라고 밝혔다.
155·156·157번 확진자는 지난 5월 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내원한 사례고 158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가족 진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또 159번째 확진자는 15번째 확진자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같은 병실에 입원해 접촉했으며 160번째 확진자는 지난 5일 76번째 확진자가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 내원 시 있던 응급실 의료진이었다.
161번째 확진자는 17번째 확진자와 평택굿모닝병원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이며 162번째 확진자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으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24명(77%)으로 전날(118명)보다 6명 증가했고 퇴원자는 2명 늘어 19명(12%)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이날 메르스로 인한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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