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이하 '어머니')의 주인공,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MBC '일밤-복면가왕' 출연소감을 전했다.
정은지는 21일 오후 에이핑크 공식 트위터에 "까꿍! 지난 한 주 동안 많이 궁금해 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 목소리를 좋아해주시고 알아봐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래하겠습니다"는 글과 함께 '복면가왕' 촬영 당시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은지가 몸빼바지와 모자, 슬리퍼 등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의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 복장 그대로 의자에 앉아 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정은지는 이날 '복면가왕'에서 샵 장석현, 빅스 켄, 나윤권을 차례대로 꺾고 가왕 후보 결정전에 진출했다. 그는 3연승 가왕에 도전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결국 꺾지 못했다.
정은지는 "가왕님 노래 듣자마자 '가면을 벗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제 노래에 호응해주셔서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정은지는 소속사에 직접 '복면가왕'에 나가고 싶다고 말한 이유에 대해 "한번쯤 나가보고 싶었다. '내 목소리를 알아주실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알아주신다면 열심히 노래를 했다는 증거고, 몰라주신다면 내 목소리를 알아주는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복면가왕 정은지 셀피를 접한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정은지 셀피 초깜찍" "복면가왕 정은지 수고하셨습니다" "복면가왕 정은지 목소리를 알아봤다는 건 열심히 했다는 것" "복면가왕 정은지, 흥해라" "복면가왕 정은지 복장 너무 웃겨"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가왕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몫이었지만 정은지는 나이를 뛰어넘은 애절한 감성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청중평가단의 호평을 받았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