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SBS 리얼 부녀 버라이어티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각자의 '텔레파시'로 여행의 행선지를 정하게 되어, 매 선택지마다 아빠와 딸이 만날 수 있을지 그 결과에 네 부녀가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이는 모습이 그혀졌다.
먼저 조재현 딸 조혜정은 “경규 아저씨가 있을 것 같아서” 라며 건강여행을 선택해 시청자들에게 엉뚱매력을 선사했다.
제주도 여행 출발부터 이경규 곁을 맴돌던 조재현 딸 조혜정은 세 번째 텔레파시 미션 ‘여행스타일 맞추기’ 에서 이경규 아저씨가 있을 것 같다며 건강여행을 선택했다.
똑같이 건강여행을 선택한 이경규 딸 이예림과 의견이 부딪치자 조혜정은 결국 가위바위보 한판 승부에서 승리해 이경규를 쟁취했다.
또 여행스타일 텔레파시에서 로맨티스트 조재현은 자신의 신혼 여행지였던 먹방 여행을 선택했다. 미리 도착해 딸을 기다리던 조재현은 자신과 똑같이 먹방 여행을 선택한 이경규 딸 이예림을 보고 반가워했다.
조재현은 예림이를 보자마자 제일 먼저 든 생각이 뭐냐는 질문에 “쟤랑 소주 한 잔 해야겠다” 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예림과 먹방 여행 중이던 조재현은 용두암을 보고 신혼여행 추억에 잠겼다. 신세대인 이예림에게 허공을 가리키는 포즈, 어색하게 웃는 포즈, 구부정한 자세 등 80년대 신혼사진 포즈를 전수하던 구세대 조재현은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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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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