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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감성 돋보여··· ‘심야식당’ 휴식 같은 드라마 탄생예고

아날로그 감성 돋보여··· ‘심야식당’ 휴식 같은 드라마 탄생예고

등록 2015.06.29 00:05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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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지닌 드라마가 온다.

오는 7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심야식당’(연출 황인뢰 극본 최대웅, 홍윤희)이 최근 내부 시사회를 갖고 시청자들을 찾아갈 만반의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끌고 있다.

토요일 자정 방송되는 독특한 드라마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보편적이고도 특별한 이야기를 그리는 에피소드형 드라마다.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지닌 SBS '심야식당'이 지친 이들을 위한 힐링 드라마임을 예고했다 / 사진= SBS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지닌 SBS '심야식당'이 지친 이들을 위한 힐링 드라마임을 예고했다 / 사진= SBS


전 세대가 공감하는 음식이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사람냄새 나는 힐링 스토리를 담는 이번 작품은 드라마로써는 이례적으로 한 회당 30분씩 구성되어 1일 2회가 연속으로 방송된다.

‘궁’, ‘러브어게인’ 등 감성드라마의 거장으로 알려진 황인뢰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심야식당’이 최근 1부 내부 시사회에서 호평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이 자리에 참석한 SBS 드라마 관계자는 “힐링과 먹방을 동시에 충족시켜줄 드라마가 탄생할 것”이라며 “삶에 지치고 메마른 시청자들에게 아날로그적 감성을 불러올 드라마가 될 것 같다. 많은 기대와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작품을 맡고 있는 황인뢰 PD는 “‘심야식당’의 장점은 국내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힐링과 먹방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점”이라며 “힐링과 먹방은 최근 국내 콘텐츠의 큰 흐름 중 하나로 흥행코드를 두 개나 품고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이어 “‘심야식당’은 30분으로 하나의 에피소드가 완결되는 시리즈 형태의 새로운 포맷으로 한국 드라마의 지경을 넓히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김승우, 최재성, 정한헌 등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줄 배우들이 출연하는 이번 작품은 드라마 '궁'과 '돌아온 일지매', '러브어게인' 등을 연출한 베테랑 황인뢰 PD와 '개그콘서트', '무릎팍도사', '라디오스타', '썰전'등 예능작가로 뛰어난 활약을 해 온 최대웅 작가,

또 KBS2 '개그콘서트' 출신의 홍윤희 작가가 함께해 풍성한 재미와 서정적이고 깊이 있는 드라마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다음달 4일부터 매주 토요일 자정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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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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