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이성경, 판도라의 상자 열었나··배냇저고리 꺼냈다

사진=MBC '여왕의 꽃'

‘여왕의 꽃’ 이성경이 배냇저고리를 꺼내들었다.

4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33회에서는 양순(송옥숙 분)은 이솔(이성경 분)에게 묵은 가방을 건네며 안에 생모에 대한 모든 것이 들어있다고 말한다.

방송에 앞서 2일 공개된 스틸 속 이솔은 배냇저고리를 들고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다. 배냇저고리에는 J.E.H 라고 이니셜이 새겨져 있는 것.

지난 6월 28일 방송된 ‘여왕의 꽃’ 32회에서 인철(이형철 분)을 찾아간 이솔은 “원하시던 거다”라며 각서를 내민다. 구구절절 변명하는 인철의 말을 끊은 이솔은 “알고 싶은 게 있다. 절 낳아주신 생모 어떤 분이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인철을 찾아 생모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날, 양순은 이솔에게 가방을 건네주며 꺼내보라고 말한다. 가방 안에는 이솔이 태어나자마자 입었던 배냇저고리가 나왔고, 양순은 “그 안에 사진도 있다. 생모 얼굴은 알고 살아야지”라며 사진이 담긴 봉투를 열어보라고 말한 것.

이솔이 봉투를 열어보는 순간 레나(김성령 분)가 자신의 생모임을 알게 될 터. 이솔이 어떤 행동을 할지가 주목된다.

한편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