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코퍼레이션이 오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2015 서울오토살롱’에서 제1호 튜닝부품으로 인증된 자동차 휠을 선보인다.
국토교통부가 올 1월 국내 튜닝 부품에 대한 성능과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자는 취지로 도입한 ‘자동차 튜닝 부품 인증제’ 시행 후 국토부 산하 한국자동차튜닝협회가 제1호 자동차 튜닝부품으로 핸즈코퍼레이션의 튜닝 휠을 선정했다.
이번에 인증 받은 휠은 알류미늄 휠(PR0004)과 마그네슘 휠(MG0400) 총 2종으로 지난해 7월 출시돼 준중형부터 중형 승용차까지 장착 가능한 애프터마켓 전용 고성능 제품이다.
특히 MG0400은 핸즈코퍼레이션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생산한 마그네슘 휠로 지난해 서울오토살롱에서 첫 공개된 바 있다. 이 제품은 완성차 OEM 휠 대비 28~35% 경량화된 반면 동등 수준의 강성으로 5~10% 연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알루미늄 휠 PR0004는 완성차 OEM 휠 대비 20~30% 경량화에 성공해 동등한 강성을 갖춰 내구성이 요구되는 서킷 주행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핸즈코퍼레이션은 인증 제품 이외에도 설계 및 디자인 모두 자체 제작된 자동차 휠 7종을 2015 서울오토살롱에서 출품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유럽타이어&림기술협회(ETRTO), 일본경알루미늄휠협회(JAWA) 등 세계적인 인증기관과 동등한 방법으로 진행된 충격 및 내구 시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를 통해 국내 부품에 대한 튜너들의 신뢰 회복은 물론 자동차 튜닝 산업의 투명성 확립 및 시장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핸즈코퍼레이션은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SBS 국내 최초 랠리 드라이버 오디션 프로그램 ‘더 랠리스트’에서 레이싱카에 사용되는 자동차 휠을 공급하는 등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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