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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 앞둔 ‘심야식당’, 제작진이 밝히는 관전포인트 셋은?

첫 방 앞둔 ‘심야식당’, 제작진이 밝히는 관전포인트 셋은?

등록 2015.07.04 11:10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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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람이분다 제공사진=바람이분다 제공

SBS가 새롭게 선방보이는 쿡방 드라마 ‘심야식당’이 오늘(4일) 밤 자정 포문을 연다.

SBS ‘심야식당’은 오후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이 곳을 찾는 손님들의 인간애 넘치는 이야기를 특별하게 그려낸 드라마다. 원작 만화부터 일본판 드라마, 영화까지 마니아를 형성해온 작품답게 한국판 제작 소식이 들리자마자 큰 관심으로 떠올랐다.

4일 오전 ‘심야식당’ 제작진 측은 총 20부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을 책임질 ‘심야식당’의 첫 방송을 더욱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 한국식 정서를 담아낸 ‘심야식당’

서울 번화가 뒷골목에 위치한 ‘심야식당’에는 한국의 정서, 우리네 사람들의 보편적인 추억과 사연이 담긴 음식, 스토리를 그려갈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 제작 발표회와 첫 회 시사회 이후 언론은 “한국 사회에 만연한 생계형 청춘들의 눈물이 담겨있다. 악덕 업주, 최저 시급, 열정 페이로 대두되는 한국 현실을 생생히 담았다”고 평가하며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임을 알렸다.

제작진 측은 “일본 원작을 사랑하셨던 분들에게는 비교하는 것 자체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 원작과 얼마나 어떠한 부분이 비슷한지, 어떤 부분이 각색되고 창작됐는지 봐달라”라고 전했다. 그만큼 한국판 ‘심야식당’에 자신 있다는 것.

◆ 음식을 통한 따뜻한 인생 이야기

‘심야식당’의 마스터는 정해진 메뉴없이 손님들이 주문하는 음식을 만든다. 손님이 선택한 ‘음식’은 그의 인생을 반영하는 매개체가 된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음식에 한국식 정서를 더해 치열한 하루에 지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배부르게 할 예정이다.

홍윤희 작가는 “단순히 먹고 싶은 대중적인 음식에서 궁긍적으로 담고자 했던 것은 인생의 맛이었다. 한 사람의 인생을 표현할 수 있는 음식. 그리고 인생의 쓴맛과 단맛, 추억과 상처, 치유까지 그리고 싶었다”고 전하며 ‘심야식당’의 주제가 될 음식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 마스터 김승우와 단골손님들 그리고 특별한 손님들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이미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배우 김승우는 따뜻한 가슴을 지닌 마스터로 자연스럽게 변신해 인생의 보편적 아픔을 지닌 손님들을 음식으로 어루만진다. 또한 최재성, 남태현, 박준면 등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단골손님들의 이야기 역시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심혜진, 강두, 지진희, 오지호, 남지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이은 특별손님 출연 확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들이 어떤 인생과 사연으로 ‘심야식당’을 방문해 ‘음식’으로 힐링을 이야기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큰 기대 속에서 드라마 ‘심야식당’은 한 회당 30분씩 1일 2회로 구성돼 오늘(4일) 밤 12시 1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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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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