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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돌풍 ‘디젤’로 이어간다···2045만원부터

쌍용차, 티볼리 돌풍 ‘디젤’로 이어간다···2045만원부터

등록 2015.07.06 11:16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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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디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쌍용차 티볼리 디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상반기 최고 히트작 티볼리의 돌풍을 디젤로 이어간다.

6일 싸용차는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티볼리 디젤 출시 보도발표회를 열고 신모델 소개를 비롯해 디젤엔진의 주행성능과 연비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승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됐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디젤은 이미 시장에서 인정받은 가솔린 모델의 디자인 및 안전성·편의성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에 한국지형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파워트레인을 결합해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만족시킨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출시한 티볼리 가솔린은 감각적인 디자인에 SUV 고유의 높은 공간활용성은 물론 동급 최고의 안전 및 편의사양 등 높은 상품성으로 소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티볼리 디젤 모델은 3년여의 개발기간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유로6 e-XDi160 엔진이 적용돼 최고 출력 115ps, 최대 토크 30.6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5.3km/l(2WD A/T)다.

특히 티볼리 디젤은 실제 주행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1500~25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토록 함으로써 빠른 응답성과 경쾌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은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SUV의 수준을 뛰어 넘는 펀 투 드라이브(Fun to Drive)를 구현했다.

이처럼 티볼리 디젤모델은 한국 지형과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파워트레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실내 및 적재공간을 갖추는 등 높은 경쟁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입 소형SUV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는 티볼리 디젤을 통해 그 동안 고성능과 고연비를 갖춘 모델을 기다려 온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동급 최초로 온·오프로드 주행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가솔린 4WD 모델도 함께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4WD 가솔린 모델은 도로 상태 및 운전 조건에 따라 전·후륜에 구동력을 0~50%까지 최적 배분하는 스마트 4WD 시스템이 적용됐다. 후륜 독립현가 멀티링크 서스펜션과의 조합으로 승차감이 우수하며 주행안정성을 비롯한 주행품질이 향상됐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티볼리 디젤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X 2045만원 ▲VX 2285만원 ▲LX 2495만원이다.

한편 가솔린 모델(A/T 기준)의 판매가격은 ▲TX 1795만원 ▲VX 1995만원 ▲LX 2235만~2347만원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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