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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푸르른 날에’ 송하윤, “위장결혼을 했다는 거예요?” 경악

‘그래도 푸르른 날에’ 송하윤, “위장결혼을 했다는 거예요?” 경악

등록 2015.07.14 09:29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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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서는 이해우가 윤해영에게 복수를 하기위해 정이연과 결혼을 감행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 '그래도 푸르른 날에' 영상캡처KBS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서는 이해우가 윤해영에게 복수를 하기위해 정이연과 결혼을 감행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 '그래도 푸르른 날에' 영상캡처


이해우와 정이연의 위장 결혼 소식에 송하윤이 경악했다.

13일 방송된 KBS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극본 김지수 박철, 연출 어수선)에서는 인호(이해우 분)가 덕희(윤해영 분)에게 복수를 하기위해 은아(정이연 분)과 결혼을 감행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인호와 은아의 거짓 결혼을 알게된 민자(오미연 분)이 영희(송하윤 분)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이에 영희는 "위장결혼을 했다는 얘기예요?"라고 깜작 놀란다.

이어 인호의 아이를 가졌다는 은아와 덕희가 크게 싸우고 이에 불안함을 느낀 은아는 "우리 결혼부터 받아들이게 만드는게 우선이잖아"라고 거짓 임신을 꾸미자고 인호를 설득한다.

불안해 하는 인호에게 은아는 "오빠도 집으로 들어올 수 있게 만들테니까"라고 못박는다.

하지만 덕희가 그리 호락호락한 인물이 아닐터. 은아의 석연치 않은 모습에 의심이 간 덕희는 "인호랑 같이 있자는 거짓말이었어. 아니면 당장 나랑같이 병원에 가"라고 다그친다.

그러자 은아는 "엄마 계속 이러면 나 차라리 죽어버릴거야"라고 덕희에게 맞섰다.

결국 만수(정희태 분)는 은아의 행동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임신에 대해 임신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덕희에게 오히려 인호를 집에 들여서 인호의 속셈을 확인해보자 권유한다.

한편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는 첩의 딸로 태어나 생모에게 버림받고, 아버지도 죽고 없는 본가에서 콩쥐보다 더한 구박덩이로 더부살이를 해야 했던 영희가 10대의 나이에 가족들의 생계와 동생들 학비 때문에 상경, 힘들고 험한 온갖 직업을 전전하면서도 굴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일어나는 청춘과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매주 월~금요일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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