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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8단지 사업 시행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 낙찰

개포8단지 사업 시행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 낙찰

등록 2015.07.23 12:39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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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마지막 노른자 땅 개포8단지에 대한 사업 시행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공무원연금공단은 23일 개포8단지 공무원아파트에 대한 매각 입찰을 시행한 결과 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단독으로 입찰했으며, 낙찰가는 1조1908억500만원이다.

공단은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대금은 계약일로부터 2년 동안 4회에 걸쳐 분납하면 된다. 오는 2017년 7월 잔금을 납부하면 소유권이 이전된다.

개포8단지는 토지 면적 7만1946㎡, 용적률 120.7%에 12층 아파트 10개 동 168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공단은 이번 매각으로 줄어든 임대주택 공급량은 현재 690가구 규모의 개포9단지를 2000가구 규모로 재건축해 기존 공급 수준을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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