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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귀신님’, 신드롬·대세 어떤 수식어도 다 어울려···자체 최고 시청률 재경신

‘오 나의 귀신님’, 신드롬·대세 어떤 수식어도 다 어울려···자체 최고 시청률 재경신

등록 2015.07.25 08:47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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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귀신님'./사진=tvN'오 나의 귀신님'./사진=tvN


tvN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이 평균 시청률 4%를 돌파하며 뜨거운 ‘오나귀 신드롬’을 확인했다. 지난 24일(금) 방송한 7회에서 소심녀 박보영과 응큼한 처녀귀신 김슬기가 로맨스 동맹을 맺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재경신한 것.

‘오 나의 귀신님’ 7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4.1%, 최고 5.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7회 연속 동시간대1위를 기록했다. 남성과 여성 10대부터 50대까지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고루 사랑 받은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 날 방송에서는 맛집 데이트를 앞두고 박보영(나봉선 역)과 김슬기(신순애 역)의 빙의가 다시 한 번 해제되었다. 이후 조정석은 소심녀로 돌아온 박보영에게 통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러주고, 자전거 타는 방법을 알려주고, 1:1 요리 지도를 하는 등 달달한 모습을 선보여 안방극장을 설레게 만들었다. 무심한 듯 자상히 챙겨주는 조정석의 ‘츤데레’ 매력이 여심을 제대로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빙의가 해제된 처녀귀신 김슬기는 보살 서빙고에 의해 강제로 성불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천도재 중 김슬기는 돌연 악귀의 모습을 내비치며 굿을 중단시켰고, 김슬기의 딱한 사정을 알고 있는 서빙고는 모르는 척 도망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이내 김슬기는 박보영을 찾아가 다시 빙의해 처녀귀신의 한을 풀게 해달라며 떼를 쓰던 중 박보영이 모아놓은 조정석 관련 기사 스크랩북을 보게 되고, 짝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한편, 오랜 친구로 지내왔던 박정아(이소형 역)는 조정석에게 점차 애틋한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조정석의 질투를 자극하기 위해 일부러 썬 레스토랑에서 소개팅을 하는 것은 물론, 술에 취한 채 찾아가 취중 키스까지 하게 된 것. 이 모습을 목격한 박보영은 ‘내가 대신 꼬셔주겠다’고 한 김슬기의 말을 떠올리고, 다시 김슬기를 찾아가 "셰프님 내 것으로 만들어줘"라며 파격적인 제안을 건네며 사람과 귀신간의 로맨스 동맹을 선언했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8회 예고편에서는썬 레스토랑 식구들이 함께 MT를 떠나게 되고, 로맨스 동맹을 맺은 박보영-김슬기가 조정석 유혹 대작전을 세우는 모습이 담겨 있어 이들의 응큼발칙 빙의로맨스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연출:유제원 / 극본:양희승 / 제작:초록뱀미디어 / 16부작)’은 음탕한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로맨스물이다. 박보영, 조정석, 임주환, 김슬기, 박정아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캐스팅은 물론 ‘고교처세왕’ 제작진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한 작품이다. 1회부터 평균 2.8%, 최고 4.1%를 기록, 2주만에 평균시청률 3%를 돌파했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며 ‘오나귀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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