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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오늘 대국민담화···하반기 정국 ‘승부수’

朴대통령 오늘 대국민담화···하반기 정국 ‘승부수’

등록 2015.08.06 08:15

수정 2015.08.06 08:16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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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대로 노동개혁·경제활성화 호소할 듯국정동력 확보 주력···질의응답은 않기로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전 대국민담화를 갖고 올 하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밝힌다.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 구조개혁 및 경제 활성화 등에 대한 로드맵과 함께 이에 대한 동참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임기 중 4번째인 동시에 집권 후반기를 앞두고 갖는 이날 대국민담화에서 박 대통령은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구조개혁 과제 그리고 경제 활성화와 관련해 뚜렷한 의지를 나타낼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노동시장 개혁은 한 마디로 청년 일자리 만들기”라며 기성세대의 고통 분담을 당부했다. 아울러 “우리 경제의 활력을 조속히 회복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추가경정예산의 신속한 집행과 분야별 투자 활성화 등의 대책 및 규제완화 등의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하기도 했다.

우리나라를 휩쓸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박 대통령의 언급이 나올 가능성도 점쳐진다. 국민들을 상대로 국정과제를 호소하기 전에 어느 정도의 유감 표명을 통해 메르스를 털고 가야 한다는 청와대 내부의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이나 동생인 박근령 씨의 위안부 발언 논란, 롯데 사태 등에 대한 박 대통령의 생각을 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날까지만 해도 청와대 측은 대국민담화가 끝난 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검토했으나 결국 무산됐다.

한편 이날 20분 가량으로 예정된 대국민담화에는 국무위원들을 제외한 이병기 비서실장과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이 배석한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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